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상호)이 6일 부패방지경영(ISO 37001), 인권경영 시스템 인증 갱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감사팀 신설과 원스톱 익명신고제, 청렴계약제 등 내·외부통제시스템 운영으로 부패방지 시스템을 구현한 점이 돋보인다. 또 갑질-인권침해 신고 채널 개설과 인권 콘텐츠 공모전 등 다양한 노력도 한 몫을 했다.
부패방지경영(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채택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 규격이다.
조직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수립, 실행, 유지 및 개선 활동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증을 부여한다.
인권 경영시스템 인증제도는 조직의 인권경영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방침과 목표를 정하고, 전문가가 국제사회 인권경영 요구사항 이행여부를 객관적 심사를 통하여 인증하는 제도다.
한편 공단은 감사팀을 신설해 전문성을 향상하는 한편 각종 교육과 원스톱 익명 신고, 청렴계약제 등을 실시해 왔다.
일상감사와 부패영향평가 등 내·외부통제시스템을 운영해 이해관계자 맞춤형 부패방지 시스템을 구현했다.
또 인권경영을 위해 갑질-인권침해 신고 채널 개설, 협력사 인권보호 준수 모니터링 실시, 공정거래와 상생문화 정착을 위한 모범 거래모델 제도 운영, 인권 콘텐츠 공모전 등 인권경영시스템 구축을 우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활동으로 공단은 반부패 의지와 체계적인 인권경영 활동 수행의 결과를 인정받아 인증 갱신에 성공했다. 특히 공단은 주민 등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활동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단 김상호 이사장은 “부패방지와 인권경영은 구민에게 신뢰받는 공단을 만들기 위한 기초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반부패 인식을 높이고 인권을 보장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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