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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경찰 자진 출석... “마약 관련 범죄 사실 없다”
지드래곤 경찰 자진 출석... “마약 관련 범죄 사실 없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11.06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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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6일 오후 인천 남동구 인천 논현경찰서로 조사를 받기 위해 자진출석해 기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6일 오후 인천 남동구 인천 논현경찰서로 조사를 받기 위해 자진출석해 기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빅뱅 멤버 가수 지드래곤(35ㆍ권지용)이 6일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이 자리에서 권 씨는 “저는 마약 관련 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또 탈색이나 염색 등에 대해서도 “없다”고 밝혔다.

권 씨는 6일 오후 1시23분께 변호인과 함께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의 임시 사무실이 위치한 인천 논현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경찰은 권 씨의 첫 소환 조사를 앞두고 팬과 유튜버 등이 대거 몰릴 것을 우려해 기동대 1개 중대(60여명)와 논현경찰서 소속 경찰관 80여 명 등 총 150여명을 배치했다.

승용차에서 내린 권 씨는 스트레칭을 하고, 손목을 터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그는 경찰 출석 전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저는 마약 관련 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없다”면서 “그걸 밝히려고 이 자리에 온 거니까 지금 사실 긴말하는 거보다는 빨리 조사를 받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의 무리한 수사라고 보는가’는 질문에 “두고 봐야죠”라고 짧게 답했다. ‘탈색이나 염색을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없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권 씨를 상대로 마약류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간이 시약검사도 실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또 경찰은 보강 수사를 거쳐 통신내역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다시 신청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앞서 법원은 범죄 사실 소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경찰이 신청한 압수수색 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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