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6일 당 고위전략회의서 이동관 탄핵안 집중 논의...한동훈은 아직 미논의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오는 8일 의원총회에서 당론 채택하는 방안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이르면 오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 위원장 탄핵소추안이 상정될 수도 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6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고위전략회의 직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 위원장 탄핵과 관련한 논의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 탄핵에 대한 당 지도부 내 이견은 없었다는 게 권 수석대변인의 전언이다.
권 수석대변인은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안이 8일 의총에서 당론으로 채택될 지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그런 것까지 포함해서 검토가 있었다"고 답했다.
특히 민주당 지도부는 오는 9일 국회 본회의에 이 위원장 탄핵소추안을 상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와 관련, 권 수석대변인은 "가능성이 다 열려있다"고 했다. 다만 이날 한동훈 법무부장관에 대한 탄핵 안건은 논의된 바 없었다.
앞서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한 라디오 방송에서 이 위원장 탄핵안과 관련해 "(이 위원장이) 탄핵 검토 대상 중 한 명이 맞다"며 "지금 검토 중에 있고 빠르면 이번 9일 본회의부터 상정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