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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차없는 거리 축제’ 효과 있나?... 노원구의회, 탄소중립 모니터링
‘노원 차없는 거리 축제’ 효과 있나?... 노원구의회, 탄소중립 모니터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11.07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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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탄소중립을 특별위원회’는 4일 ’노원 차없는 거리 축제‘ 행사에 참여하여 탄소중립 취지에 맞는지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노원구 탄소중립을 특별위원회’는 4일 ’노원 차없는 거리 축제‘ 행사에 참여하여 탄소중립 취지에 맞는지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노원구의회(의장 김준성) 의원 연구단체인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소라)’가 지난 4일 노원역 일대에 개최된 ‘노원 차없는 거리 축제’ 현장을 모니터링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축제인 만큼 얼마 만큼 효과가 있었는지 직접 발로 뛰며 확인하고 개선점을 찾아 앞으로 개최될 많은 지역행사가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한편 ‘노원 차 없는 거리 축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주민 참여와 인식 제고를 목표로 올해 처음 개최된 행사다. 행사구간은 노원역 노해로 일대(555m 구간, 롯데백화점∼순복음교회)다.

이날 김소라 위원장을 비롯한 노연수 부위원장과 오금란, 윤선희 의원 등은 이번 행사가 취지에 맞게 진행되고 있는지 체크리스트를 자체 제작해 직접 행사 부스를 다니면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체크리스트 항목은 ▲행사주제에 맞는 프로그램 진행 여부 확인 ▲행사주체의 참여가 적절했는지 ▲행사에 참여한 기업이나 실천과정이 계획서와 동일한지 ▲박람회 부스, 먹거리 부스에서 일회용품 사용한 품목 확인 ▲ 행사 종료 후 배출된 폐기물 총량 및 재활용 품목 총량 확인 ▲행사 부스별 참여 인원 ▲부스별 전시에 사용된 조형물 추후 재활용 여부 등이다.

특히 의원들은 행사장을 둘러보며 다양한 저탄소 정책들을 활용해 진행된 행사에 관심을 보였다.

폐목재를 이용해서 만든 부스,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무동력으로 진행한 사진 인화 이벤트, 종이로 만든 접이식 의자 사용 등으로 행사 관계자들과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김소라 위원장은 “지난 특별위원회 2차 회의 사업부서 업무보고 자리에서 노원구의 각종 행사 때 발생하는 폐기물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며 “말로만 하는 의정활동이 아닌 직접 현장을 뛰어다니며 점검해서 앞으로 개최될 많은 지역행사가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특위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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