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최태원 회장發 부산엑스포 플랫폼 ‘웨이브’ 쇼츠에 세계인 이목 집중
최태원 회장發 부산엑스포 플랫폼 ‘웨이브’ 쇼츠에 세계인 이목 집중
  • 이영호 기자
  • 승인 2023.11.09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엑스포 대표 플랫폼 웨이브 홍보 영상.
부산엑스포 대표 플랫폼 웨이브 홍보 영상.

한강타임즈 이영호 기자 = 2030 부산엑스포 대표 플랫폼인 ‘웨이브(thewave.net)’ 소개 영상이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웨이브'는 지난해 5월 부산엑스포 민간유치위원장으로 취임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아이디어를 내고 민간유치위 사무국인 대한상공회의소가 조도해 출범한 플랫폼으로, 소개 영상은 엑스포 유치 결정 20일을 앞두고 해외에서 100만 뷰를 훌쩍 넘기며 화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후변화 등 각종 글로벌 사회문제 해결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웨이브 소개 영상은 불어와 영어 버전으로 제작돼 지난달 중순부터 잇따라 해외를 타깃으로 송출됐으며, 지난달 13일과 20일 각각 공개된 불어 버전의 쇼츠(Shorts) 2편은 공개 2주 만에 총 조회수 75만회, 좋아요 2만회를 기록했다. 이어 공개된 영어 버전 쇼츠 2편의 조회수까지 합치면 100만뷰를 넘는다.

이들 쇼츠는 기후변화가 심각해질 경우 프랑스에서 스키와 와인, 바게트 등이 사라질 수 있다는 내용으로, 각종 글로벌 사회문제는 부산엑스포의 솔루션 플랫폼 웨이브에서 함께 해답을 찾을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특히, 해당 영상에는 “웨이브와 부산엑스포 의미를 영상을 통해 알게 됨”, “우리 프랑스인에게 스키와 와인은 정말 중요…부산엑스포에서 기후변화 해결책을 찾기를 응원함”, “솔루션 플랫폼이란 아이디어가 훌륭함” 같은 댓글이 올라오는 등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모습이다.

쇼츠 외에 10분짜리의 인터뷰 영상도 8일 공개됐다. 영상은 지난달 열린 부산국제영화제를 관람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자국에서 겪고 있는 각종 사회문제를 유튜버 줄리앙이 인터뷰하는 형식으로 제작됐다.

이들은 기후변화에 따른 침수나 가뭄, 과도한 플라스틱 사용 등 일상에서 겪는 문제들을 지적했다. 줄리앙은 이처럼 각국이 처한 각종 사회문제를 한데 모으고, 이를 해결할 대안과 방법론을 찾는 것이 웨이브라며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면서 인터뷰 영상은 마무리된다.

웨이브는 현재 총 126개 국가관이 개설돼 있으며, 매일 2만여명이 방문해 집단지성으로 사회문제 해결책을 찾는 글로벌 솔루션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유럽인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소재로 딱딱하지 않게 기후변화 문제를 풀어냄으로써 엑스포 영상 중에 이례적으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것”이라며 “이는 솔루션 플랫폼인 웨이브의 의미가 글로벌 대중에게 잘 전달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최태원 회장은 7월 있었던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글로벌 사회문제 발생 속도가 해결 속도보다 빠르다”면서 “계속해 쌓이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람이 많아져야 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이 더 필요하다”고 웨이브 설립 취지를 설명한 바 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