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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콘서트로 미리 만난다...옥주현·김지우 출연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콘서트로 미리 만난다...옥주현·김지우 출연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11.10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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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콘서트 ‘베르사유의 장미’ 캐스팅 라인업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내년 7월 초연하는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가 뮤지컬 콘서트로 관객을 먼저 만난다.

10월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에 따르면 ‘베르사유의 장미’ 뮤지컬 콘서트가 오는 12월 2일과 3일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1972년 일본에서 첫 연재를 시작해 전 세계적으로 압도적인 사랑을 받아온 동명의 일본만화를 원작으로 '오스칼'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주인공으로 프랑스 혁명이라는 장중한 역사의 흐름을 드라마틱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이번 콘서트는 뮤지컬 공연에 앞서 주요 넘버들은 물론 다양한 음악적 컬러가 녹아 있는 킬링 넘버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성준 음악감독이 직접 이끄는 브랜든 챔버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라이브 연주가 더해져 콘서트의 완성도를 더욱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EMK는 이날 공연될 뮤지컬 콘서트 캐스팅 라인업도 공개했다. 먼저 왕실을 호위하는 자르제 가문의 영애로 태어났지만 군인의 길을 선택한 ‘오스칼’ 역에는 옥주현과 김지우가 무대에 오른다.

신분의 차이로 인해 오스칼을 향한 마음을 숨긴 채 그녀의 곁을 지키는 자르제 가문의 하인 ‘앙드레’ 역으로는 이해준이 캐스팅됐으며, 혁명 정부의 일원으로, 귀족 계층이 두려워하는 도둑이자 민중의 영웅인 흑기사로 활약하는 ‘베르날’ 역으로는 윤소호가 열연할 예정이다.

더불어, 백작 집안 출신으로 후에 오스칼에게 청혼하는 근위 연대의 부관 ‘플로리앙’ 역에는 정백선이,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폴리냑 부인에게 접근하는 ‘로자리’ 역으로는 장혜린이 캐스팅 됐다. 마리 앙투아네트의 총애로 권력을 손에 넣은 ‘폴리냑 부인’ 역으로는 리사와 박혜미가 참여해 작품을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이외에도 이우승, 서승원, 임은영 등 실력파 배우들은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를 고대하고 있는 관객들에게 뮤지컬 콘서트를 통해 작품의 음악을 먼저 접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뮤지컬 콘서트로 관객을 먼저 만날 EMK 오리지널 여섯 번째 작품인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오는 2024년 7월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의 초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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