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소위 위원장에 서삼석, 민주당 9명·국민의힘 6명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여야 정치권이 다음 주부터 예산심사에 돌입한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10일 내년도 예산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산하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예산소위(이하 예산소위) 위원을 확정지었다. 예산소위는 총 15명으로 구성되며, 민주당에서 9명, 국민의힘에서 6명이 참여한다. 소위원장은 예결위 위원장인 민주당 소속 서삼석 의원이 지목됐다.
예산소위 위원으로는 우선 민주당의 경우 강훈식 예결위 간사를 비롯해 도종환·박재호·조응천·기동민·김승원·이원택·허영 의원 등이 참여한다. 국민의힘에선 송언석 예결위 간사와 이달곤·송석준·임병헌·김희곤·장동혁 의원이 참여한다.
오늘부로 인적 구성을 마친 예산소위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정부 예산안을 바탕으로 감액 심사에 착수한다. 이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는 증액 심사를 진행한다.
소위원회에서 논의된 예산안 수정안은 오는 30일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서 상정, 의결되면 내달 1일 자동부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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