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오는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우고 오늘부터 수능 문제지 등을 배송한다.
경찰청은 문제지 수송 등 수능 전 과정 지원을 위해 경찰력 1만6000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13일 오전부터 보안 속에 전국 시험지구로 문제지와 답안지가 배송된다.
먼저 경찰은 이날 문답지 이송에 노선별로 순찰차 1대(경찰관 2명) 등 총 5165명을 지원한다.
문답지 보관장소에도 경찰관 각 2명을 고정 배치하고, 2시간마다 1회씩 112 연계 순찰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시험 당일 입실시간대(오전 06시30분∼08시10분)에는 시험장 정문에 경찰관 각 2명을 고정배치한다.
시험이 종료될 때까지는 돌발상황에 대비해 시험장 주변 112 연계 순찰에 나설 방침이다.
시험장 반경 2㎞ 이내 주요 이동로에도 교통혼잡을 대비해 교통경찰과 교통협력단체(모범운전자)를 배치한다.
시험장 인근 집회 소음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공사 현장이나 차량 경적 등 생활 소음 자제를 요청하는 등 소음 발생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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