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기획재정부(KDI) 조사단이 지난 10일 우이~방학 경전철 신설구간 설계적정성 검토를 위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11월말까지 총 사업비 협의가 완료되면 국토부와 협의 후 12월말 기본계획 승인 및 고시할 예정이라고도 전했다.
‘설계적정성 검토’는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위해 지난 5월 통과된 수요예측재조사와 더불어 실시되는 과정이다.
이번 현장조사에서는 우이~방학 경전철 사업의 각 단계별 설계내용 검토 및 보완·개선 사항 확인과 현장 적용의 타당성, 예산 및 시설 규모의 적정성 검증이 진행됐다.
구에 따르면 앞으로 우이~방학 경전철은 11월 말까지 서울시-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 협의가 완료되면 올해 안으로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이 승인‧고시될 예정이다.
내년 1분기 중앙투자심사 통과 후 기본 및 실시설계 또는 턴키방식 발주를 통해 착공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우이방학 경전철이 착공되기까지 많은 절차가 남아있으나, 국토부 및 서울시 등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적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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