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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2023 사랑의 김장나눔' 1만1400상자 전달
용산구, '2023 사랑의 김장나눔' 1만1400상자 전달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11.13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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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일 3일간 16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규모 김장김치 9만1200kg...용산복지재단 주관
지난 8일 남영동주민센터에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체험을 진행했다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용산복지재단 주관 ‘2023 사랑의 김장나눔’을 지원해 김장 김치 1만1400상자 전달을 함께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용산구의 김장 김치는 1만1400상자로 1상자 당 8kg, 총 90톤이 넘는 규모로 지난해 대비 400상자가 늘었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규모다.

이번 ‘2023 사랑의 김장나눔’은 용산구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웰컴복지재단 후원으로 용산복지재단에서 김치 완제품을 구매해 진행됐다.

이렇게 마련된 김치는 16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50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지역 내 저소득 소외계층 8253가구와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167곳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각 동에서는 김장김치 전달에 앞서 동 특성에 맞춘 다채로운 기념행사도 가졌다. 김치 버무림 체험, 기부자 ‘정다운 이웃상’ 수상식, 김장행사 기념 케이크 커팅, 어린이 응원 그림 전달 등 부대행사를 겸한 김장 전달식을 지역 주민과 함께한 것이다.

지난 8일 남영동은 다문화 가족과 김치 버무림 및 시식을, 효창동은 9일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효창어린이집 아이들과 김치 버무림 체험 행사를 가졌다. 같은날 청파동은 밑반찬, 원효로1동은 돈가스 나눔도 겸했다.

이에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촌1-한강로-이촌2-원효로2-남영동(1일차), 후암-청파-원효로1-용문-효창(2일차), 용산2가-이태원2-이태원1-보광-서빙고-한남(3일차) 순으로 16개 동 김장행사 현장을 돌고 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봉사자 격려 첫째날(8일)에는 남영동에서 다문화 가족과 둘째날(9일)에는 효창어린이집 아이들과 김치 버무리기도 함께 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고공행진 하던 배춧값은 정부 대책에 최근 안정세를 되찾았지만 소금·고춧가루·대파 등 김장 부재료 가격은 크게 올랐다”며 “어려운 이웃에 김장부담을 덜어 주신 후원자와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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