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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새 중거리탄도미사일용 고체연료 엔진 시험 만족”
北 “새 중거리탄도미사일용 고체연료 엔진 시험 만족”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11.15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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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TV는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고출력 로켓엔진 시험에 성공했다고 16일 보도했다. 사진은 15일 오전 북한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용으로 보이는 '대출력 고체연료 발동기'를 시험하는 모습. (사진=조선중앙TV 캡처)
북한 조선중앙TV는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고출력 로켓엔진 시험에 성공했다고 16일 보도했다. 사진은 15일 오전 북한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용으로 보이는 '대출력 고체연료 발동기'를 시험하는 모습. (사진=조선중앙TV 캡처)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북한이 새 중거리탄도미사일용 고체연료 엔진 시험을 진행한 결과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고체연료를 사용한 발사는 액체연료 발사에 비해 발사 준비 시간이 짧고 탐지와 대응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15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새형의 중거리탄도미사일용 대출력 고체연료 발동기(엔진)들을 개발한 이후 지난 11일 1계단(단계) 발동기의 첫 지상분출시험을 진행했다. 이어 14일에는 2계단 발동기의 첫 지상분출 시험을 진행했다.

통신은 “1계단과 2계단 발동기의 첫 지상분출 시험들에서는 대단히 만족스러운 결과가 이룩됐다”며 “이미 확보한 우리식 대출력 고체연료 발동기 분야의 설계 및 제작 기술력의 신뢰성과 안정성이 다시 한번 뚜렷이 검증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통신은 “이번 시험은 새로 개발한 중거리탄도미사일용 대출력 고체연료 발동기들의 기술적 특성들을 평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북한 미사일총국은 “나라 앞에 조성된 엄중하고 불안정한 안전 환경과 적들의 군사적 공모 결탁 책동이 더욱 악랄하게 감행될 전망적인 지역의 군사정세에 대비해 공화국 무력의 전략적인 공격력을 보다 제고하기 위한 필수적 공정”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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