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5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출국했다.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 편으로 순방길에 오른 윤 대통령은 앞으로 2박4일 간 각국 정상들과 경제 협력 방안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윤 대통령이 출국하는 서울공항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김대기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장호진 외교부 1차관 등이 나와 환송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정상회의에서 미국, 일본, 호주, 싱가폴 등 14개 참여국 정상과 마주앉는다.
17일에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스탠퍼드대학교에서 '한일 및 한미일 첨단 기술분야 협력'을 주제로 한 좌담회에 참석한다.
이밖에도 다수 국가 정상과의 양자회담을 통해 경제·안보 협력을 논의하고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시진핑 중국 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은 아직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2박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8일 오후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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