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경기 구리시는 16일 갈매역~군자역을 연결하는 680번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또 갈매지구와 인근 택지지구를 순환하는 79번 시내버스도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운행한다.
이같은 시내버스 노선 신설은 지난해 10월 구리 갈매지구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광역교통개선 집중관리지구로 선정된 뒤 관계기관 간 합의에 따른 조치다.
먼저 680번 노선은 갈매역을 기점으로 경춘선 별내역과 6호선 신내역, 경의중앙선 망우역, 7호선 용마산역, 5호선 군자역을 경유하게 된다.
오는 12월 18일부터 9대의 버스가 운행을 시작해 내년 2월에는 12대로 증차될 예정이다.
79번은 갈매지구와 인근 별내신도시, 다산신도시 등 택지지구를 연계하는 노선으로, 내년 2월 26일부터 6대가 순환운행하게 된다.
한편 이번 노선 신설과 함께 갈매역에서 강변역까지 운행하는 78번 버스도 4대 증차돼 배차간격이 기존 30~40분에서 20분 내외로 줄어든다.
신설 노선의 노선도와 정류소, 배차간격 등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청 홈페이지 또는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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