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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52개 시장, 144억원 투입’
서울시, 내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52개 시장, 144억원 투입’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11.16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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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드를 조성한 영등포전통시장 모습
아케이드를 조성한 영등포전통시장 모습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서울시가 내년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안전과 고객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7~8월 전통시장ㆍ상점가ㆍ골목형 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전문가 현장조사를 거쳐 52개 시장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선정된 52개 전통시장에는 총 144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서울시의회 상임위별 심사와 예결특위 의결을 거쳐 다음달 열리는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먼저 시는 이들 시장에 ▲방화셔터 복합수신반 및 연동제어기 설치 ▲노후 소방시설(저수조) 교체 ▲송수관시설 보수 ▲피난 유도등·발신기 등 소방시설 교체 ▲연결살수 송수관 보수 등 화재에 대비한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내구연한이 지난 노후 아케이드를 보유한 전통시장은 아케이드 지붕재를 준불연재로 전면 교체하고, 노후 변압기·공용전선 등 필수기반 시설을 교체한다. CCTV도 설치·보수해 도난과 범죄를 예방한다.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서도 ▲고객지원센터(화장실) 신규 설치 ▲고객 쉼터 설치 ▲냉난방 시설 설치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장 이용 안내 및 홍보를 위한 방송시설 설치, 입구 안내 간판 및 전광판 설치 등 상인들을 위한 판매 지원시설을 확충해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시민들이 전통시장도 쾌적하고 편리한 곳이라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누구나 안심하고 편리하게 장보기가 가능한 전통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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