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차 샌프란시스코를 방문중인 가운데 한미일 정상이 회동한다.
대통령실은 16일(현지시간)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회동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당초 발표된 바이든 대통령 일정에는 한미일 회동 계획이 없었으나, 백악관은 추가 공지를 통해 한미일 정상 회동 사실을 알렸다.
3국 정상은 이날 오후 3시30분에 예정된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회의에서 만날 예정이다.
별도의 만남은 이 회의 후에 이뤄질 예정이며 짧더라도 대화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미중 정상회담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오후에는 일중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는 만큼 (바이든 대통령이)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에 미중 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3국 정상 회동은 이번에 세번째로 지난 8월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진행한 한미일 정상회의 이후 3개월 만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