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손기정 탄생 111주년 ‘평화마라톤대회’... 1만2000명 참여
손기정 탄생 111주년 ‘평화마라톤대회’... 1만2000명 참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11.17 14: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018년 손기정통화마라톤 행사 모습
지난 2018년 손기정통화마라톤 대회 행사 모습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손기정 탄생 111주년과 제11회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제패 87주년을 기념하는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가 오는 19일 상암월드컵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손기정 선수의 도전정신과 평화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손기정기념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다.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는 우리나라 최초의 금메달리스트인 손기정 선수의 업적과 정신을 기념하고 계승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오프라인 대회로 개최하며 지방 및 해외 참가자를 위해 온라인(마라톤 앱 이용) 코스도 병행 개최한다.

종목은 풀코스(658명)ㆍ하프코스(2616명)ㆍ10km(6947명)ㆍ5km(1591명)ㆍ비대면 온라인 10km(127명)로 구성되어 운영하며 시민 총 1만2000명이 참여한다.

출발은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코스별로 순차적으로 한다. 풀코스 참가자들이 8시 30분에 가장 먼저 출발한 후, 약 5분~10분 간격으로 10km코스, 하프코스, 5km코스 참가자들이 출발한다.

손기정 마라톤 교통통제 지역(사진=서울시 제공)
손기정 마라톤 교통통제 지역(사진=서울시 제공)

대회 당일 오전 8시 20분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는 월드컵경기장 사거리에서 구룡사거리, 가양대교를 거쳐 가양역 사거리에 이르는 마라톤 주요 구간 단계별 교통통제가 이루어진다.

교통통제 시간과 교통통제에 따른 우회 구간 등의 자세한 사항은 120 다산콜센터(국번 없이 120)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세계 곳곳이 전쟁으로 인한 혼란 속에 있는 상황에서 열리는 만큼 평화를 주제로 하는 특별전시도 함께 열린다.

특별전에는 동유럽 4개국(체코, 슬로바키아, 폴란드, 헝가리)의 대사관이 참여해 각국 대사관이 선정한 인물들과 손기정을 통해 평화를 다시금 생각해보고,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스탬프 행사도 진행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는 코로나와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한 사회 및 개인의 위기를 일상생활 속 달리기 활동을 통해 극복하자는 뜻을 가진 대회”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활기찬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