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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의회, 전반기 원구성 완료... 의장 라도균ㆍ부의장 김종보
종로구의회, 전반기 원구성 완료... 의장 라도균ㆍ부의장 김종보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11.17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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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이시훈ㆍ행정 이미자ㆍ건설 김하영ㆍ윤리 박희연 의원
당장 다음주 정례회 예정... "사무국 직원 복귀 정상화 시급"
종로구의회 의원들이 전반기 원구성을 완료했다.
종로구의회 의원들이 갈등을 종식하고 전반기 원구성을 완료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종로구의회가 제9대 전반기 원구성을 완료했다. 지난 15개월 간 의장 선출을 놓고 내홍과 갈등으로 공전을 거듭하던 종로구의회가 이제는 정상화하고 여야가 협치로 의정활동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종로의회는 지난 16~17일 양일간 임시회를 개회하고 11명의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과 부의장을 비롯해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 등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먼저 의장에는 국민의힘 라도균 의원이 찬성 6표를 얻어 선출됐다. 부의장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종보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또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으로 ▲운영위원장 이시훈 의원(국민의힘) ▲행정문화위원장 이미자 의원(더불어민주당) ▲건설복지위원장에 김하영 의원(국민의힘)을 각각 선출했다.

또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을 의결하고 윤리특별위원장에 국민의힘 박희연 의원을 선출했다.

의장단 구성이 완료되면서 의회는 다음주 예정된 정례회를 대비해 사전운영위원회를 여는 등 본격 의정 활동에 들어갔다.

라도균 의장은 “많은 진통 끝에 선출된 의장단은 여야를 떠나 구민과 의회를 위해 서로 협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앞으로 종로구의회 의원들은 당쟁을 떠나 전통과 문화의 종로, 미래를 여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절대적인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종로구의회는 의장 선출을 놓고 법정 다툼을 이어왔다. 두 차례에 걸쳐 의장 직무 정지 가처분 신청과 의장 선거 무효 확인 소송을 거치면서 파행과 공전을 거듭해 왔다.

급기야 지난달에는 장기간 의회 파행에 종로구가 의회 사무국에 파견했던 구청 공무원 12명의 구청 복귀를 결정하기도 했다.

당장 다음주 정례회가 예정돼 있는 만큼 가장 먼저 집행부에 복귀했던 의회사무국 직원들의 의회 복귀 등 정상화가 시급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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