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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오늘 ‘영국ㆍ프랑스’ 방문 출국
윤 대통령, 오늘 ‘영국ㆍ프랑스’ 방문 출국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11.20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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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영국 런던으로 출국한다. 사진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모습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영국 런던으로 출국한다. 사진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모습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영국과 프랑스를 방문하기 위해 출국한다.

국빈 방문하는 영국에서는 양국의 경제 협력 논의에 나서며 프랑스에서는 목전에 둔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막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영국 런던으로 출국한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18일 귀국한 지 이틀 만이다.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즉위 후 첫 국빈 초청으로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은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10년 만이다.

특히 올해는 한영 수교 140주년으로 윤 대통령은 이번 국빈 방문에서 한영 FTA(자유무역협정)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영국 시장에 한국 기업의 진출 기반을 넓히겠다는 방침이다.

반도체ㆍAI(인공지능)ㆍ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 원천기술을 보유한 영국과 협력 수준을 높여 신시장을 확보하고 공급망ㆍ기술 협력도 강화한다는 목표다.

윤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영국 의회 영어 연설을 통해 양국 관계의 미래를 제시하고 22일에는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한영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이 자리에서 양국 정상은 디지털·AI(인공지능), 사이버 안보, 원전, 방산, 바이오, 우주, 반도체, 해상풍력, 청정에너지 등 분야의 전략적 협력 강화를 논의한 후 '한영 어코드' 문건을 채택한다.

한편 윤 대통령은 23일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일을 목전에 둔 ‘부산 엑스포’ 막판 총력전에 나설 예정이다.

2박4일 일정으로 파리에 머무르며 각국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들과의 오·만찬 행사에 참석하고 '대한민국 국경일 리셉션'을 갖는다.

윤 대통령은 이같은 프랑스 방문 일정을 마치고 오는 26일 오전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 엑스포 유치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개최지 선정일인 28일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최종 프레젠테이션에 '국제사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이 한국 대표로 나설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다만 아직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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