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종로구, 한파 대비 ‘전기장판’ 지원... 취약계층 128명 대상
종로구, 한파 대비 ‘전기장판’ 지원... 취약계층 128명 대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11.20 1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로구 관계자가 대상자에게 전기장판을 전달하는 모습
종로구 관계자가 대상자에게 전기장판을 전달하는 모습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오는 30일까지 한파 대비 주거 취약계층 주민 128명에게 전기장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주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이번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본격적 추위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달 20일부터 전기장판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금을 활용해 지원하고 있는 전기장판은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총 128명이 수혜를 받게 된다.

제품은 겨울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난방용품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전원이 자동 차단되는 것을 택했으며, 올바른 전기장판 사용법을 담은 안내문도 함께 배부한다.

아울러 동주민센터 담당자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돌봄단 등이 주기적으로 대상자를 포함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민 안부를 확인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데 매진할 계획이다.

한편 종로구는 앞서 지난 2022년에도 취약계층 주민들의 겨울나기를 위한 전기장판을 지급했다.

또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총 700여 대 에어컨 설치를 지원하는 등 계절의 변화를 고려해 혹서기·혹한기 대비 주민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종로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변의 이웃들이 매서운 겨울 한파를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저소득 가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기적으로 안부 확인을 진행하고 소외된 주민이 없는지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