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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영 세일즈 외교 돌입…원전·첨단기술 협력 확대 골자
尹 한-영 세일즈 외교 돌입…원전·첨단기술 협력 확대 골자
  • 이현 기자
  • 승인 2023.11.22 0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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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0억원 계약·원전 등 31개 MOU 예정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런던 영국 의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런던 영국 의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영국을 국빈 방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국빈 일정을 마무리하고 한영 비즈니스포럼 등 세일즈 외교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리시 수낙 총리와도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전날(21일) 찰스 3세 국왕과의 오찬 등 국빈 일정을 진행했다. 이어 이날 오후 의회연설을 하고 국빈 만찬을 끝으로 영국 순방 이틀째 일정을 마무리했다.

윤 대통령은 영국 순방 사흘째인 이날에는 한영 비즈니스포럼, 한영 최고과학자 과학기술 미래포럼 등 경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한영 비즈니스포럼에서 한영 자유무역협정 FTA 개선 협상을 개시하는 한편, 반도체와 원전 등 첨단 기술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이 참석하고 영국에서는 ARM, 롤스 로이스, 오라클 등 글로벌 기업 사장단이 참석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서 한국 기업은 영국 기업과 약 27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에너지·AI·방산·바이오·금융 등 분야에서 31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될 예정이다.

이어 윤 대통령은 영국 왕립학회에서 개최되는 '한영 최고 과학자 과학기술 미래 포럼'에도 참석해 내년부터 3년간 총 450만파운드(약 73억원) 규모 공동 연구 프로그램 운영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수낙 총리와 한영정상회담도 가진다. 총리 관저에서 진행되는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디지털·AI, 사이버안보, 원전, 방산, 바이오, 우주, 반도체, 해상풍력, 청정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략적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국간 미래협력 방향을 담은 '한영 어코드' 문건도 채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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