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세종특별자치시, 강원특별자치도, 전라북도가 오는 27일 대한민국특별자치도시협의회를 출범시킨다. 전라북도는 내년 1월18일 전북특별자치도로 출범할 예정이다.
이번 출범식은 지난 7월 국회에서 4개 특별자치지역이 대한민국 분권모델을 완성하기 위해 체결한 상생협력 협약의 후속조치다.
앞으로 협의회는 지역 맞춤형 분권을 실현하고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협의회 초대 대표회장으로는 오영훈 제주지사가 맡았다. 사무국 역할도 제주가 맡는다.
최민호 세종시장, 김진태 강원지사, 김관영 전북지사는 공동 회장이다.
협의회는 특별지방정부의 위상 제고를 위한 국정과제 추진, 특별법 개정을 위한 정부 및 국회 대응 등을 함께 하게 된다.
또 지방의 재정 자율성 확대 방안 마련과 지방분권 국제포럼 개최 등 협약서에 기반한 상생 협력도 강화한다.
강민철 도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은 “협의회를 통해 특별자치 지역의 공동과제와 각 시·도 현안을 지원하고 4개 특별자치시도를 넘어 지방자치 변화의 선두로 맞춤형 지방자치 모델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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