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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 6개월만 신곡발표...“드문드문 오랜 기간 꽃 피우길”
김동률, 6개월만 신곡발표...“드문드문 오랜 기간 꽃 피우길”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11.23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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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동률 (사진=뮤직팜 제공)
가수 김동률 (사진=뮤직팜 제공)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뮤지션 김동률이 신곡을 발표한다.

김동률은 지난 22일 공식 SNS를 통해 “다음 주에 새로운 음원이 발표된다”며 신곡 발표 소식과 소감을 전했다.

그는 “곡을 발표할 때마다 마냥 들뜨고 신나던 시절이 있었다”며 “지금도 그런 마음이 물론 있지만, 다른 마음들도 생겨났다. 책임감, 부담감, 걱정 같은 것들이다. 아마 오랜 시간 창작활동을 하는 예술가들은 다들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럴 때마다 그 곡을 처음 만들 때, 그 곡의 첫 시작이 되었던 멜로디가 머릿속에 떠올랐을 때, 그때의 두근거리던 마음을 떠올린다”며 “적어도 처음 이 곡을 시작할 때만큼은 설레고 두근거렸다는 사실에 안도하고 감사하다. 그 진심이 누군가에게 전해져서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울 날을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다.

김동률의 이번 신곡은 지난 5월 발표한 ‘황금가면’ 이후 6개월 만으로 ‘멜로망스’ 정동환이 편곡을 함께 했다.

김동률은 소위 저의 열성 팬이자 ‘성덕’으로 유명한 정동환에 대해 “어떨 땐 저보다 제 음악을 잘 이해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며 “동환이와 작업하면서, 우상이었던 선배들과 함께 작업하고 어울렸던 예전 추억들이 자주 떠올랐다. 저는 그들로부터 많이 배우고 성장했다. 저도 후배들에게 그런 선배의 역할을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동환이의 멋진 피아노 연주와 편곡은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언제나 좋은 사운드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열정을 아끼지 않는 오성근, 전훈 기사님. 늘 심정적인 Co 프로듀서로 믹스, 마스터링 때 함께해 준 황성제, 정수민 군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동률은 “겨울을 기다리느라 좀 오래 걸렸다. 많이 기다려 주신 여러분들 감사하다”고 적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김동률은 지난 10월 4년 만에 개최된 단독 콘서트 ‘Melody’에서 6만 관객과 11월 중 신곡 발매를 약속하며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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