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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모집
서울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모집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11.24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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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전경
서울시청 전경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서울시가 내년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 신규 공급업체 공개모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내년부터는 기부자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 숙박권, 체험권, 서울 제조품, 식료품 등 4개 품목을 추가했으며 모집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8일까지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에 기부하는 제도다. 지자체는 기부금을 활용해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 사업 등 주민복리 증진에 사용하게 된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제도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답례품을 선정해 기부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개인은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또 10만원 이하의 기부금은 전액 세액 공제되며,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를 세액을 공제 받는다.

기부 시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포인트가 적립되고, 기부자는 고향사랑e음시스템에서 답례품을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답례품을 결제하고 포인트가 남을 경우, 잔여분은 기부한 날부터 5년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답례품은 ▲(지역상품권) 서울사랑상품권 ▲(입장권) 시티투어버스 탑승권, N서울타워 전망대 2인 입장권, 한강 유람선 승선권, 서울시립교향악단 정기공연 관람권, 롯데월드 입장권 3종 ▲(서울상징공예품) 경복궁 자경전 꽃담 스카프, 창덕궁 전통물감 채색 키트, 자개 메모지, 도자기 메모지, 자개 볼펜, 한강 분리수거 멀티툴, 청자 마그넷, 한글참 시리즈 ▲(농산물) 경복궁쌀, 황실배, 반려식물 등이다.

한편 이번 공개모집 대상 품목은 ▲(문화·관광) 숙박권, 체험권, 입장권 ▲(공산품) 서울 제조품, 서울상징공예품 ▲(농식품) 식료품, 농산물이다.

모집에 참여한 업체를 품목별 특성을 반영한 선정기준에 따라 평가하며, 선정 업체는 내년 1월1일부터 답례품을 공급하게 된다.

기존 공급업체에 대해서도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공급 계약 연장 여부를 심의해 내년에도 답례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정명이 서울시 재정담당관은 "서울시를 상징하는 양질의 답례품과 역량 있는 공급업체들을 선정해 기부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뜻을 표하고, 고향사랑기부제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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