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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진경 강남구의원, “예산 삭감 사회적기업 사업축소 우려”
복진경 강남구의원, “예산 삭감 사회적기업 사업축소 우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11.24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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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진경 의원이 강남구청에서 열린 일자리정책과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복진경 의원이 강남구청에서 열린 일자리정책과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서울시의 예산 삭감으로 인해 강남구 사회적기업 사업 축소 기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강남구의회 복진경 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구 일자리정책과장을 상대로 이같은 우려를 전하며 적극적인 추진을 요청하고 나섰다.

이날 복진경 의원의 우려에 대해 일자리정책과장은 “지난 4월 사회적경제육성지원센터 센터장 사임 이후 재채용을 하지 않았으며, 24년 10월로 서울시 예산지원이 끝나면 이후 센터 유지에 관해서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서울시의 사회적경제 관련 예산은 2020년 545억 원에서 2023년 195억 원으로 축소된 바 있다.

이에 강남구는 내년 사회적경제 가치나눔사업과 예비사회적기업 지원사업을 모두 폐지하기로 했으며 향후 운영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복진경 의원은 “우리 구의 사업 여건이 어려운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사업적기업이 살아남지 못하는 환경에서 취약계층은 더욱 설 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사회적기업은 우리 구가 추진하고 있는 지속 성장 정책, ESG 경영, 취약계층 복지사업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며 “관련 사업들과 연계해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강남구의회는 이날 행정사무감사 강평을 끝으로 315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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