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3연패 늪에 빠지면서 5위로 추락했다.
캡틴 손흥민은 해트트릭 골을 기록했지만 모두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면서 취소되는 불운을 맛봤다.
토트넘은 지난 26일 밤(한국시간) 안방인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3~2024 EPL 13라운드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앞서 개막 10경기에서 무패(8승2무) 행진을 이어가며 1위를 달렸던 토트넘이었지만, 주전 선수들의 부상 공백을 메꾸지 못하면서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순위는 5위까지 내려앉았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세차례나 상대 골망을 흔들며 해트트릭을 기록했지만, 모두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면서 골이 취소됐다.
설상가상, 최근 부상에서 회복해 복귀한 중원의 핵심 벤탄쿠르가 또 다시 부상으로 교체되는 불운까지 겹쳤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2월 4일 강팀 맨체스터 시티와 리그 14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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