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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년부터 모든 임신부에 위생용품 세트 지원
서울시, 내년부터 모든 임신부에 위생용품 세트 지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11.27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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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전경
서울시청 전경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서울시가 내년부터 모든 임산부에게 ‘임신부 위생용품 세트’를 지원한다. 지원되는 임신부 위생용품은 45억원 상당으로 라이온코리아(주)로부터 기부 받은 것이다.

시는 27일 라이온코리아(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이같은 내용의 ‘임신부 위생용품 기부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5년간(’24~’28년) 매년 4만세트(9억원 상당) 씩 임신부 위생용품을 기부 받게 되며 물품은 서울공동모금회와 25개 자치구 보건소를 통해 임신부에게 배분할 예정이다.

라이온코리아(주)가 생산ㆍ기부하는 위생용품 세트는 임신부를 위한 손 세정제, 약한 잇몸용 치약, 칫솔 등 4종(2만2500원 상당)으로 구성돼 있다.

위생용품 세트는 25개 보건소에 등록된 임신부를 대상으로 방문자에게 직접 제공하거나 철분제와 함께 택배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거주 모든 임신부에게 5년간 위생용품 세트를 지원함으로써 저출산 대응을 강화하고, 민간기업·단체는 사회공헌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상훈 라이온코리아(주) 대표이사는 “서울시 저출생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임신부의 건강한 위생습관 형성을 위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기업도 힘을 보태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감사드린다”며 “서울시도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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