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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재난 구호 ‘민간숙박시설’ 확대... ‘숙박료도 지원’
광진구, 재난 구호 ‘민간숙박시설’ 확대... ‘숙박료도 지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11.28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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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광진구청장이 지난 8월 중곡동 화재 현장을 방문해 상황 파악 중인 모습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지난 8월 중곡동 화재 현장을 방문해 상황 파악 중인 모습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화재, 풍수해 등 재해 피해자의 신속한 구호를 위해 임시 민간숙박시설을 확대 지정했다. 또 해당 시설 이용 숙박료도 지원한다.

임시 민간숙박시설은 재난‧재해 발생 시 이재민들이 머무를 수 있는 대피 공간이다. 구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주거시설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보호하고자 숙박시설을 추가로 확보했다.

새로 협약한 숙박시설은 9곳으로, 호텔, 모텔, 여관이 해당된다. 휴일 또는 야간에도 이용 가능하고, 독립된 객실 생활로 사생활 보호가 용이한 점을 고려했다.

구 관계자는 “이로써 동마다 민간숙박시설을 확보, 기존 4개 동에 편중된 점을 보완할 수 있게 됐다”며 “위급상황 발생 시 담당 공무원이 시설 안내를 도와줄 예정이며 숙박료도 1일 7만원씩 최대 7일간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경호 구청장은 “각종 긴급상황에서 이재민을 빠르게 구조하고 안정적인 일상 회복을 돕고자 임시 민간숙박시설을 확대했다”며, “재난은 신속한 대응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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