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노원4)이 노원구민의전당 내 노인회관 건립에 필요한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2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 의원은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어르신 여가활동 활성화와 여가ㆍ복지의 중심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노인회관 건립에 힘을 기울여 왔다. 이번에 예산을 확보하게 되면서 노원구민의전당 일부를 노인회관으로 리모델링을 하게 됐다.
노원구민의전당은 지하 1층 ~ 지상 3층의 규모로 기존에는 대강당, 강의실, 시설관리공단 등의 사무실로 활용돼 왔다.
여기에 리모델링을 통해 교육장, 스포츠센터, 카페, 공유주방 등 어르신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회관은 올해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설계 공모를 시작해 내년 8월까지 기본계획 및 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어 내년 11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2025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준오 의원은 “녹지와 문화시설이 함께 어우러져 어르신 여가·문화 증진에 시너지가 날 것”이라며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 인프라를 갖추고 조례, 정책 등 관련 제도 또한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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