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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내년 노인 일자리 14만 개 확대…급여도 7% 인상"
당정 "내년 노인 일자리 14만 개 확대…급여도 7% 인상"
  • 이현 기자
  • 승인 2023.11.28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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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유의동, 노인일자리 현장간담회서 일자리 확대 및 급여 인상안 제시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노인일자리 현장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노인일자리 현장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국민의힘과 보건복지부가 내년 노인일자리 수를 역대 최대 증가 폭인 14만7000개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6년 만에 노인 일자리 급여 단가를 7%대 인상키로 했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8일 오후 서울시 서대문구 소재 '서대문시니어클럽'을 찾은 자리에서 "당과 정부는 내년도 노인일자리 수를 역대 최대 증가 폭인 14만7000개 확대해 총 어르신 103만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노인일자리 현장간담회에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도 함께 했다. 

당정은 일자리 단가를 지난 2018년 이후 6년 만에 7%대로 인상해 노인의 소득 보장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공익활동형 일자리 단가는 월 27만 원에서 29만 원으로, 사회서비스형 단가는 주휴수당 포함 월 71만3000원에서 76만1000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유 의장은 "2024년은 65세 이상 어르신 1000만 명 시대를 맞이한다. 당과 정부는 이제 걸맞게 노인일자리를 대폭 확대했으며, 어르신들이 일자리 참여로 더욱 활기차고 보람찬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는 29일 시작될 2024년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을 홍보하고, 종사자를 격려했다. 유 의장은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 노인일자리 운영을 위해 노력한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내년도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 준비와 홍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2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노인일자리 현장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2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노인일자리 현장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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