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실패에 대해 “무능의 극치”라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1표를 얻는데 무려 198억원을 쏟아 부었다며 이 예산을 다 어디에 쓴 것이냐며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29일 조 전 장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고향이 부산인 사람으로 부산 엑스포 유치를 소망했다. 그런데 결과는 119대 29의 참패”라고 밝혔다.
그는 또 경향신문 기사를 인용하며 “2022-23년 정부 엑스포 유치 예산은 총 5,744억원이다. 대통령 부부 순방 비용은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수를 해보면, 1표 얻는데 무려 198억원을 쓴 것이다. 이 돈은 어디에 쓰였을까? 무효율의 극치다”고 비판했다.
이어 “왜 이런 점을 탐사하고 보도하는 언론은 없을까”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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