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서울시가 영등포구 당산공영주차장 부지에 ‘서울상상나라’를 조성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서울상상나라’는 매년 약 50만명의 이용객이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인기 어린이복합문화시설이다.
영유아 및 어린이의 창의력 증진과 정서·신체 발달을 돕는 놀이와 체험을 통한 전시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간 1호 공약으로 영등포구 유치를 추진해 왔던 서울시의회 김종길 의원은 “시민 앞에서 첫 번째로 약속드린 서남권 서울상상나라가 계획대로 완공되어 운영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등포 서울상상나라 건립은 복합문화체험시설과 함께 380세대 규모의 양육친화주택(아이사랑홈)과 서울형 키즈카페, 우리동네 키움센터, 어린이집, 병원, 약국, 학원 등 양육에 필요한 인프라를 모두 담아 복합개발 된다.
서울시 재정 956억원을 투입해 지하4층~지상16층 규모로 조성되며 2026년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단계를 밟아갈 예정이다.
청년층의 주거문제와 양육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된 서울형 양육친화 주택 ‘아이사랑홈’은 양육 가구가 가장 선호하는 59㎡(190세대)와 84㎡(190세대) 두 가지 타입으로 조성된다.
최장 12년간 거주를 보장하고 소득수준에 따라 주변 시세의 35~90% 수준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같은 건물 안에 양육에 필요한 모든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주택문제’와 ‘돌봄부담’을 일거에 해소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부지에 조성되는 양육 인프라는 입주민 외에도 영등포 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당산 생활권의 아이 키우는 환경이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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