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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조직개편 단행... 정책실장 신설·수석 전원 교체
대통령실 조직개편 단행... 정책실장 신설·수석 전원 교체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11.30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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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인사발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30일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인사발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정책실장을 신설하고 5명의 수석비서관을 모두 교체하는 조직개편과 인선을 단행했다. 신설하기로 한 과학기술수석은 이번 조직개편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로써 대통령실은 비서실장·정책실장·안보실장 등 3실장과 정무·시민사회·홍보·경제·사회 등 5수석 체제로 새롭게 출범하게 됐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조직개편 및 인사 내용을 발표했다. 

김 실장은 "정책실장을 신설하고 신설하는 장관급 정책실장에는 이관섭 수석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또 김 실장은 신임 정무수석에는 한오섭 국정상황실장을, 시민사회수석에는 황상무 전 KBS 앵커, 홍보수석에는 이도훈 대통령실 대변인을, 경제수석에는 박춘섭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사회수석에는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한오섭 신임 정무수석에 대해 "국회 관계를 원만히 조율하면서 여야 협치를 이끄는 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에 대해서는 "언론인으로 축척한 사회 각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로 각계 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정 전반의 국민 눈높이에 맞춰 운영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도훈 홍보수석은 "서울신문과 문화일보에서 재직한 언론인으로 사회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소통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박춘섭 경제수석과 장상윤 사회수석에 대해서는 각각 "경제활력을 높이고 민생을 이끌 적임자", "사회 3대 개혁을 이끌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변동이 없는 참모는 김대기 비서실장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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