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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우아한 태도가 가장 강력하다
[신간] 우아한 태도가 가장 강력하다
  • 손우현 기자
  • 승인 2023.12.04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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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사람은 저마다 가벼움과 묵짐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어떤 사람은 너무 가볍다, 또 어떤 사람은 심지가 굳다고 이야기하는 그 기준점은 무엇일까?

마음 중심추의 무게가 가벼운 상대는 조금만 겪어 봐도 금세 알수 있는데 가벼운 사람의 특징은 이렇다.

먼저 자신의 이득에 따라 언행을 바꾸는 사람들이다. 

 

자신은 합리적이라고 믿기 때문에 이렇게 자주 말을 바꾸는데, 이것은 다른 사람이 볼 때 신뢰자본을 스스로 깎아 먹는 행동이다.

즉 당장의 불편함이 싫고, 돈 몇 푼이 아쉬워서 사람 간의 신뢰를 저버리는 부류이다. 그 이후에 따라오는 엄청난 손실에 대해서는 미처 생각하지 못한다.

두 번째는 자기 주관이 없어 언행을 번복하는 사람이다.

자신만의 주관이 없기 때문에 자주 말을 바꾼다.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 이유에서이다.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 행동은 자신을 존중하지 못한다는 것을 여실히 드러내기 때문에 한없이 만만해 보일 수밖에 없다.

세 번째는 언행불일치를 해도 부끄러움이 한 점 없는 사람이다.

말과 행동이 일치가 되지 않는데도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이 우리 주변에는 너무 많다.

그럴수록 그 사람에 대해 '심지가 한 없이 가벼워 흩날리는 인간의 표상'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반면 마음의 중심추가 무거운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신뢰감을 준다.

"그 사람 한다면 하는 사람이잖아"라는 말을 듣고 산다면 그 사람은 묵직한 사람이 틀림없다.

이처럼 충분한 시간 동안 고심하고 현명하게 판단해 간결하게 마무리 지은 언행을 번복하지 않는 것, 그리고 사사로운 손익에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이 책의 저자는 조언한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하루를 고찰하고 기록하는 사람, 손서율 작가가 첫 책을 출간했다. 

품위 있고 단단한 삶을 유지하는 방법에 관해 서사를 이어가며 ‘우아한 태도’를 강조하고 있다.


손서율 지음 / 채륜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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