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백종원 씨의 방송을 보면 으레 생각나는 부분이 있다.
장사도 왕도가 있다는 점이다.
일단 매장 관리에서 장사가 잘되는 가게를 보면 늘 청결하다. 식당은 당연하게도 일정 수준 이상의 청결함을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이것조차 잘 못기는 가게도 부지기수이다. 기본이 가장 '기본'이다.
그런가하면 매장관리에 있어 계속된 변화를 주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식당이라면 냅킨만 바꿔도 식사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 메뉴판, 쇼핑백, 앞치마만 바꿔도 뭔가 달라진 느낌을 줄 수 있다. 모를 것 같지만 고객들은 다 안다. 변화라고 하면 돈을 들여서 뭔가를 해야 할 거 같지만 꼭 그렇진 않다.
숟가락, 젓가락 새것으로 바꾸는 정성 하나만으로도 가게의 무늬와 결은 달라지기 마련이다.
마지막으로 잘되는 식당은 홍보비를 매달 책정해 놓는다. 보통은 오픈하고 나서 초창기에는 홍보비를 많이 쓰다가 1~2년이 지나면 더 이상 마케팅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시간이 좀 지나면 홍보비를 아까워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홍보는 매장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이다. 매출의 1% 이상은 반드시 홍보비로 책정해두는 게 좋다.
이 책은 이처럼 장사에 성공하기 위해 매장을 관리하는 최적의 기법과 노하우를 크게 6가지 법칙으로 정리해 설명했다.
장사의 실제 현장이자 매출이 발생하는 ‘바로 그 공간’인 매장의 시작부터, 매장을 가장 매력적인 상태로 유지하고 내부에서 이루어지는 접객 및 매장의 유지 비용과 매출관리 등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문제를 이 《장사 교과서 ②매장편》에 담았다.
손재환 지음 / 라온북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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