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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의회, 여야 원내대표 전격 합의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중구의회, 여야 원내대표 전격 합의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12.05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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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소재권 의원... 부위원장 이정미 의원 선출
(좌측부터 더불어민주당 송재천 의원, 국민의힘 소재권 의원) 중구의회 여야 원내 대표가 5일, 예결위원장 선출에 전격 합의했다.
중구의회 여야 원내 대표가 5일, 예결위원장 선출에 전격 합의했다.(좌측부터 더불어민주당 송재천 의원, 국민의힘 소재권 의원)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서울 중구의회(의장 길기영)가 5일 전격적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를 구성했다.

당장 의회는 오는 6일부터 예결위 심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의회 여야 원내대표 간 전격 합의를 통해 구성하게 됐다.

중구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지난 11월 21일 열린 제28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4년도 새해 예산안을 심사할 예결위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의 건을 상정했으나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불발됐다.

이후 예결위 구성이 교착상태에 머무르다 예결위 심의를 하루 앞둔 이날 국민의힘 소재권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송재천 의원이 예결위원장 선출에 전격 합의했다.

이에 오후 3시경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긴급히 꾸려졌고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이 이뤄졌다.

그 결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소재권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이정미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왼쪽부터 소재권 위원장과 이정미 부위원장
왼쪽부터 소재권 위원장과 이정미 부위원장

한편 이날 구성된 예결위는 6일부터 11일까지 2024년도 사업예산안 심사에 돌입하게 된다. 중구청으로부터 제출된 새해 예산안 규모는 5,764억원으로 올해 당초 예산 대비 7억 6000만 원(0.13%)이 소폭 증가했으며 일반회계는 5,248억원, 특별회계는 516억원이다.

소재권 예결위원장은 “고물가·고금리 현상과 세입 감소 등 재정 여건이 악화되고 있으나 복지·경제 분야 등 주민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며 “가용 재원의 집행 가능성과 사업 내용의 타당성을 면밀히 살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구민의 복리 증진에 예산이 적절하게 투입될 수 있도록 심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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