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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행안부 특교세 18억원 확보... “도시 안전망 업그레이드”
서울 중구, 행안부 특교세 18억원 확보... “도시 안전망 업그레이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12.06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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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청 전경
서울 중구청 전경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5일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8억원을 확보해 어린이 통학로 및 보행환경 개선 등 도시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이번에 교부된 특별교부세는 구민의 안전과 생명, 편의와 직결된 사업들에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신당지하상가~신당역 간 지하통로 연결공사(4억원) ▲노후 방범용CCTV 교체 (3억원) ▲광희초 등 5개소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 보강(3억원) ▲청구로 및 소파로 일대 노후보도 정비(8억원) 등이다.

세수 감소 등으로 구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같은 외부 재원 확보로 도시 안전망의 업그레이드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특별교부세 4억원이 배정된 신당 지하상가와 신당역 연결 통로 신설 공사는 오는 2024년 6월 완공된다.

그렇게 되면 지하철 출입구에서 아파트 등 거주지역 및 신중앙시장까지 동선이 훨씬 편리하게 이어져 주민의 편의는 물론 인근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보고 있다.

묻지마범죄 등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구민을 보호해 줄 방범용 CCTV 교체도 가능해졌다. 설치 후 오랜 시간이 지나 화질이 불량한 CCTV 100대를 교체할 예정이다.

어린이 보호구역에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할 수 있는 예산 확보로 어린이집 원생, 초등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됐다.

아울러 구는 청구로 및 소파로 일대 노후화되고 파손된 보도를 재포장하여 어르신 등 보행 약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에 교부된 정부 특별교부세 18억 원 외에도 구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 정부 및 서울시와 소통하고 협의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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