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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임윤태 변호사, 내년 총선 ‘남양주갑’ 출마 선언
‘민주’ 임윤태 변호사, 내년 총선 ‘남양주갑’ 출마 선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12.08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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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태 남양주갑 출마예정자
임윤태 남양주갑 출마예정자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임윤태 변호사가 8일 국회 소통관에서 ‘남양주갑’ 지역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현재 ‘남양주갑’ 지역에 민주당은 비명계 재선인 조응천 의원이 자리를 잡고 있는 지역이다. 최근에는 페이스북을 통해 최민희 전의원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임 변호사는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의 법률특보를 지냈고, 최근 1심 선고를 받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변호인이다. 또한 김근태 재단의 고문변호사를 맡고 있다.

임 출마예정자는 이날 “처가는 땅잔치, 해외순방은 돈잔치, 국민은 빚잔치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윤석열 정권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들끓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무능한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을 확실히 심판하고, 남양주 시민을 섬기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모든 국민이 검찰공화국의 폐해를 직접 느끼고 있는 지금이 검찰개혁의 적기다”며 “검찰청을 기소청으로 재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원이 되면 기본소득, 기본금융, 기본주택 등 기본시리즈 정책을 입안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남양주 현안에 대해서도 임 출마예정자는 ▲상급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국회 보건복지위원 활동 ▲주민동의 없는 평내, 호평 변전소 전면 재검토 ▲경춘선 수인분당선 직결운행 등을 약속하기도 했다.

특히 상급종합병원 유치는 남양주 출마자들의 단골 공약이었으나 여전히 답보상태다.

이에 임 출마예정자는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이 있어야 병원이 유치된다”며 “국회에 들어가면 보건복지위원회 활동을 해서 상급종합병원 유치를 꼭 해내겠다”고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평내ㆍ호평 변전소와 관련해서는 “남양주 평내·호평 변전소 설치 문제로 남양주가 시끄럽다. 주민들 대다수가 영문도 모르는데 진행이 되고 있다”며 “주민들의 동의를 제대로 얻지 못한 사업은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가 사는 곳의 안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며 “저는 뽑아 준 남양주 시민들의 의사를 충실히 반영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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