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 이정후(키움 히어로즈)가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게 될 전망이다.
미국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 기자 등은 13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로 가며, 계약 규모는 6년 1억1300만 달러(약 1484억원)이다"고 전했다. 또 4년 뒤 잔여 계약을 포기하고 FA 자격을 선언할 수 있는 옵트아웃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빅리그 진출을 위해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신청했던 이정후는 내년 1월 4일까지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협상을 할 수 있었다.
이런 가운데 피트 푸틸라 샌프란시스코 단장은 이정후를 보기 위해 직접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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