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과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위원장 김이회)이 지난 6일 ‘2023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상 과정에서 다소 일부 진통은 있었지만 ‘장기근속수당 50% 인상’ 안에 합의하면서 5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약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앞서 공단과 노동조합은 지난 5월 말 노조의 교섭요구를 시작으로 임금교섭과 실무논의 등에 관한 13차례 임금협상을 진행해왔다.
교섭 과정에서 일부 진통을 겪긴 했지만 국가적 경제위기와 어려운 경영여건 등을 고려해 상호 간 소통과 이해의 노력을 바탕으로 2023년 임금협약 합의안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공단은 지난 2018년 노동조합 설립 이후, 5년 연속 무분규 사업장이라는 모범적인 기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공단 관계자는 “5년 연속 무분규 협약 체결은 노사간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마음 한뜻으로 상생의 노사관계를 구축하여 구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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