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강남구의회가 2024년도 예산안 심사에 본격 돌입한 가운데 각 상임위가 예비심사를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상임위에서 예비 심사를 통해 확정된 예산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손민기)로 넘어가 종합심사를 거치게 된다.
예결특위의 종합심사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각 상임위에서 심의된 예산안을 다시 한번 면밀히 검토하고 논의하고, 계수조정을 거치게 된다.
이렇게 예결특위가 최종 확정한 예산안은 이후 21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될 예정이다.
한편 강남구의 ‘2024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규모는 일반회계 1조2377억원, 특별회계 517억원 등 총 1조2894억원이다.
예비심사를 마친 복지도시위원회 황영각 위원장은 “예산 편성 과정에서 자연재해에 대비한 안전 시스템 강화, 복지시설 개선,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 등에 중점을 두고 심의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복지도시위원회는 균형적 발전, 지역 경제 활성화, 구민 복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당면한 현안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행정재경위원회 김민경 위원장은 “구민 삶의 질 향상, 혁신성장, 문화생태 도시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타당성, 적정성, 사업 시행의 효과와 수혜 등을 면밀하게 살피고 심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방세 수입 감소로 강남구의 살림살이가 어려울 것이지만 구민 삶의 질 향상 및 건강 도시 조성을 위해 행정재경위원회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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