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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우수도서관 선정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우수도서관 선정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12.15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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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우수도서관 시상식 기념사진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우수도서관 시상식 기념사진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인택환)이 운영하는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은 지난 12일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 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한국도서관협회 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전국 도서관을 거점으로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해 국민 생활 속 인문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319개 도서관이 사업을 시행했으며, 그중 12개 관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답십리도서관은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서 ‘도서관에서 조선을 만나다 : 宮·人·冊’를 주제로 사업을 진행했다.

한국사를 알고 싶다는 지역주민들의 니즈를 반영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 서울에서 삶의 지혜를 배우는 조선의 ‘인물’과 ‘공간’의 이야기를 도서관에서 ‘책’을 통해 사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사업 종료 후에도 참여자들로 구성된 독서동아리 ‘사유의 숲’을 지속 운영함으로써 후속 모임 지원 사업에도 선정되어 지역 내 인문가치 확산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도서관이 2014년 개관 이래로 9년 연속 선정되어 양질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틀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내 인문학적 소양을 증진할 수 있는 거점 기관으로 성장했다”며 “특히 이번 수상은 강연자와 참여자 모두가 함께 인문학을 즐겁게 향유한 결과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주민과의 소통으로 일상과 밀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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