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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30초 위스키 - 30초마다 쌓이는 위스키 핵심 지식 50가지
[신간] 30초 위스키 - 30초마다 쌓이는 위스키 핵심 지식 50가지
  • 손우현 기자
  • 승인 2023.12.18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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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위스키 종류 중 '버번'이 어떻게 생산되기 시작했는지는 정확하지가 않다.

추정만 할 수 있는데 컨테키 주 바즈타운은 버전 증류의 기원을 1776년이라고 주장한다. 전해지는 말에 따르면 버번을 처음 만든 이는 일라이저 크레이그라는 침례교회 전도사였다. 그가 인근 스콧 카운티에서 증류한 원액을 불에 태운 화이트 오크 캐스크 안에서 숙성시키자 진한 색상과 목당(나무의 가수분해로 생성되는 당분)에서 비롯된 단맛이 특징인 술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한편 버번은 51% 이상의 옥수수를 함유해야 하는데, 옥수수는 석회가 풍부한 토양에서 잘 자란다. 따라서 석회암 지층 위에 위치한 도시에서 버번이 나올 확률이 높은데 마침 컨테키와 그 주변 주가 석회암 지역에 있어서 이 주장은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버번 브랜드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짐빔'이다. 짐빔은 하이볼을 만들 때 자주 사용되는 대표적인 위스키이기 때문에 친숙할 것이다. 

이런 소소한 위스키의 역사를 따라가 보는 것도 지루한 일상생활 속에서 큰 재미가 된다.

이전에는 위스키라고 하면 일부만 즐기는 고급 주류라는 인식이 강했다. 그러다가 위스키에 탄산수를 섞은 칵테일이 하이볼이 유행하면서 점점 위스키 애호가의 범위가 넓어지는 중이다. 

이 책은 약 300단어로 위스키에 대해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지식 한 가지씩을 알려준다. 그렇게 30초마다 한 가지씩 지식을 쌓다보면, 50가지 필수 지식이 모이게 된다. 더없이 좋은 위스키 가이드이다.

이안 벅스턴 글 / 찰스 머클레인 편 / 빚은책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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