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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국민의힘 1.2%P 내린 36.7%, 민주당 1%P 오른 44.7%
[리얼미터 여론조사] 국민의힘 1.2%P 내린 36.7%, 민주당 1%P 오른 44.7%
  • 이현 기자
  • 승인 2023.12.18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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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충청권 비롯해 텃밭 TK에서도 지지율 큰 폭 하락
리얼미터 12월 2주차 정당 지지도 (사진=뉴시스)
리얼미터 12월 2주차 정당 지지도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여야 정당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밖 8.0%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이 1%포인트가량 떨어지고, 더불어민주당이 1%포인트 오르면서다. 여야가 제3지대 신당 창당, 지도부 해산 등 격랑의 한 주를 보낸 데 따른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여당 지지도는 36.7%, 야당은 44.7%로 집계됐다. 이 밖에 정의당 2.5%, 진보당 1.5%, 무당층은 9.8%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은 전주(지난 7일~8일) 대비 1.2%포인트 감소한 반면, 민주당은 1.0%포인트 올랐다. 양당 격차는 8.0%포인트로, 전주 조사 격차인 5.8%포인트에 비해 더 벌어졌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여당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무려 11.8%포인트 감소했다. 심지어 보수진영 텃밭인 대구·경북에서도 4.4%포인트, 서울에서는 2.7%포인트 빠졌다. 다만 부산·울산·경남에서는 6.4%포인트 올랐다. 민주당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특히 대전·세종·충청에서 15.1%포인트, 광주·전라에서 7.6%포인트, 대구·경북에서도 3.8%포인트 올랐다.

이념 성향별로는 국민의힘은 중도층에서 3.7%포인트, 진보층에서 1.9%포인트의 하락 폭을 보였다. 민주당은 진보층에서 3.2%포인트 올랐다.

연령별로는 국민의힘은 30대(9.9%포인트), 40대(4.8%포인트)에서 하락했으며 20대(3.4%포인트), 60대(2.5%포인트), 70대 이상(2.9%포인트)에선 증가세를 보였다. 반대로 민주당은 30대(9.7%포인트)와 50대(1.9%포인트)에서 오르고 70대 이상(4.4%포인트)에서는 지지율이 떨어졌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2.7%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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