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금태섭 전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은 제3지대 신당 '새로운선택'이 공식활동에 들어갔다. 1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내년 총선을 겨냥한 제3지대 영역 개척에 나선 것.
이날 참배에는 금 대표를 비롯해 조성주 공동대표와 핵심 당직자들이 동참했다. 새로운선택 지도부는 현충탑 참배 뒤 헌화·분향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경례와 묵념을 했다.
두 공동대표는 방명록에 '적대의 정치를 넘어 공존의 정치로 나아가겠습니다'라고 적으며 신당 철학을 되새겼다.
조 대표는 참배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선열들의 뜻을 이어받는 것은 지금의 정치가 공존과 존중의 다원적 정치로 나아가야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새로운선택이 바로 그런 정치를 만들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왔다"고 말했다.
금 공동대표는 향후 일정에 대해 "어제 창당했기 때문에 내년 총선 대비를 위해 전략을 세우고 어제 모였던 뜻을 같이하는 분들과 함께 연대와 연합을 위해 노력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조성주-금태섭 공동대표가 창당한 제3지대 신당 '새로운선택'이 17일 창당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내년 총선에서 30석 확보를 목표로 민심 결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금 대표는 이날 창당대회에서 "새로운선택은 내년 총선에서 30석의 의석을 얻어서 한국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교두보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금 공동대표는 "3년 후 2027년 대선에서는 그때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집권에 도전하겠다"며 "그리고 2032년까지 개헌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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