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범행 경위, 공범 유무 등 확인 중"
16일 낙서 용의자도 특정... 행방 추적 중
16일 낙서 용의자도 특정... 행방 추적 중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경복궁 담벼락에 추가로 낙서한 용의자가 경찰에 스스로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5분께 서울 경복궁 담벼락을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한 모방범행 용의자 A씨가 서울 종로경찰서에 자진 출석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구체적인 범행 경위, 공범 유무 등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17일) 오후 10시20분께 경복궁에 또 다른 낙서가 추가됐다는 취지의 신고를 접수했다.
새 낙서가 발견된 곳은 지난 16일 낙서로 훼손된 영추문 부근이다.새 낙서는 가로 3m, 세로 1.8m 크기로 용의자는 붉은색 라커로 영문과 한글을 섞어 낙서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경찰은 지난 16일 발생한 새벽 경복궁 담장 2개소 낙서와 인근 서울경찰청 청사 담장 낙서는 같은 용의자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해당 용의자 남성 1명과 여성 1명의 신원을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행방을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