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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문화 가치·관광 상품성 우수한 ‘문화관광축제’ 25개 선정
문체부, 문화 가치·관광 상품성 우수한 ‘문화관광축제’ 25개 선정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12.19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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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찜통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30일 전남 장흥군 장흥읍 탐진강변 내 정남진 장흥 물 축제 주무대 주변 풀장에서 대규모 물총 싸움이 펼쳐지고 있다.
연일 찜통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지난 7월 30일 전남 장흥군 장흥읍 탐진강변 내 정남진 장흥 물 축제 주무대 주변 풀장에서 대규모 물총 싸움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2024-2025 문화관광축제’ 25개를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문체부는 기존 2020~2023 문화관광축제 중 21개 축제를 재지정하고, 고령대가야축제, 목포항구축제, 부평풍물대축제, 화성뱃놀이축제 등 4개 축제를 새롭게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2024-2025 문화관광축제’는 ▲강릉커피축제 ▲고령대가야축제 ▲광안리어방축제 ▲대구치맥페스티벌 ▲목포항구축제 ▲밀양아리랑대축제 ▲보성다향대축제 ▲부평풍물대축제 ▲수원화성문화제 ▲순창장류축제 ▲시흥갯골축제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 ▲연천구석기축제 ▲영암왕인문화제 ▲울산옹기축제 ▲음성품바축제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 ▲임실N치즈축제 ▲정남진장흥물축제 ▲정선아리랑제 ▲진안홍삼축제 ▲평창송어축제 ▲포항국제불빛축제 ▲한산모시문화제 ▲화성뱃놀이축제(가나다 순) 등 25개 이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년 동안 ‘2024~2025 문화관광축제’에 국비 지원과 함께 홍보·마케팅, 수용태세 개선 등 전문 상담 등을 종합지원한다.

또 내년에는 정부안 기준 축제 지원 예산 약 62억 원을 투입하고 국민을 대상으로 한 축제 방문 독려 행사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방한 축제 관광상품 판촉도 연중 뒷받침한다.

2024-2025 문화관광축제는 올해 연중 진행한 전문가 서면·현장평가와 관광객 인지도와 만족도, 지역주민 지지호응도를 종합한 결과를 반영해 선정했다.

이 중 광안리어방축제와 수원화성문화제, 정남진장흥물축제 등 3개 축제는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아 문체부 장관상을 받는다.

광안리어방축제는 축제 운영조직 역량 측면에서 높은 평가 점수를 받았고, 수원화성문화제는 개막연과 주제공연에 수어 해설을 제공하고 점자 안내문(리플릿)을 준비해 열린 축제로 호평받았다. 정남진장흥물축제는 지역주민 약 1800명이 축제를 위해 연중 수질관리에 힘쓰고 축제 기간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등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문체부는 1996년부터 지역축제 중 문화적 가치와 관광 상품성을 인정받은 축제를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우리 축제가 세계인이 찾는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글로벌 축제' 지원사업도 새롭게 추진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축제를 선정, 지역 공항과 축제장을 연결하는 교통편과 외국어 안내 체계 등을 지원한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축제는 지역의 문화유산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차지하는 중요 관광자원"이라며 "우리 국민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래 관광객이 축제를 통해 서울 외 다양한 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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