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영호 기자 =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이 해외진출을 통해 K-베이커리를 알려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파리크라상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 시상식에서 ‘시장개척탑’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은 농식품과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펫푸드 등 전후방산업의 수출을 독려하고 수출 확대에 노력한 기업과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부터 처음 운영하는 시상식이다.
㈜파리크라상은 이번 시상식에서 신규 시장 진출에 대한 기여도가 높은 기업에게 수여하는 ‘시장개척탑’을 수상하게 됐다.
㈜파리크라상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지난 2004년 9월 중국 상하이에 첫 해외 매장을 오픈한 이래 미국, 프랑스,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영국, 캐나다 등 10개국에 진출해 현재까지 총 520여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4년에는 국내 최초로 빵의 본고장인 프랑스 파리에 진출하며 빵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가진 프랑스인들의 인정을 받기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파리크라상 관계자는 “한국 베이커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꾸준히 노력해온 점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글로벌 사업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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