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용산구, 용산용문시장 시설·경영 현대화 완료...22일 준공식
용산구, 용산용문시장 시설·경영 현대화 완료...22일 준공식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12.20 13: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케이드가 설치된 용산용문시장 전경
아케이드가 설치된 용산용문시장 전경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오는 22일 오후 3시 용산용문시장 시설현대화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감사패 증정, 구청장 축사, 테이프 커팅, 현판 제막식 및 라운딩, 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되며 박희영 구청장, 권영세 국회의원, 오천진 구의회 의장, 상인들 및 주민 등 100명이 자리할 예정이다.

용산용문시장은 1948년부터 74년간 명맥을 이어온 지역 최대 전통시장이다.

구는 용산용문시장의 시설 현대화를 위해 7문 144m 구간을 악천후에도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아케이드를 설치하고 바닥 재포장을 실시했다.

노후 간판 80개를 에너지 절약형 발광 다이오드(LED) 간판으로 바꿔 시장 내·외부를 밝게 하고, 판매 품목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을 점포 73곳 판매대에 입혔다.

또 노후 전선과 상수도관을 정비하고 빗물받이는 새로 달았다. 아케이드 곳곳에는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비상 소방함도 마련했으며, 좁고 불편한 도로도 정비해 시장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탈바꿈했다.

2023년 '용금맥 축제' 개회식에서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인사하고 있다
2023년 '용금맥 축제' 개회식에서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인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10월에는 빈티지한 감성을 바탕으로 ‘용금맥 축제’를 개최하고 방문객들이 안주를 구매하면 맥주 무료 교환권을 나눠주는 행사도 진행해 레트로한 감성을 즐기는 젊은 세대 발길을 잡아 관광형 전통시장으로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구는 시장의 경영 현대화를 위한 온라인 판로개척을 위해 5월부터 상인 온라인 입점, 육성, 배송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하고 행사 기간 내 할인 쿠폰 발행을 통한 전통시장 공동마케팅도 추진했다. 이와 별도로 9월 구 인터넷방송국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했다.

아울러 평소 시장을 찾는 단골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시장 매니저·배달 근로자 인건비 지원 ▲설·추석 명절맞이 이벤트 ▲주차환경 개선 ▲화재공제 가입 지원도 추진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현대화 사업에 애써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용산용문시장이 세계 1등 전통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