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여야, 내년도 예산안 21일 처리 합의... 652조7000억원 규모
여야, 내년도 예산안 21일 처리 합의... 652조7000억원 규모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12.20 1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동을 갖고 2024년도 예산에 대해 최종 합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예결위간사,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송언석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 (사진=뉴시스)
여야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동을 갖고 2024년도 예산에 대해 최종 합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예결위간사,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송언석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여야가 652조7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합의했다. 이는 당초 정부안 656조9000억원보다 4조2000억원 감액된 규모다. 

20일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을 만나 "양당 간 양보와 타협을 통해 예산안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예산안 통과시한일(2일)로부터 18일 만이다. 

양당의 예산안 처리 합의안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은 당초 정부안보다 4조2000억원 감액된 652조7000억원이다. 감액분은 다른 개별사업 예산으로 돌리기로 했다. 국가채무와 국채발행 규모는 정부안보다 늘리지 않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주요 예산 증감 내용을 살펴보면 연구개발(R&D) 예산은 현장 연구자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차세대 원천기술 연구보강, 최신 고성능 연구장비 지원 등을 위해 6000억원을 순증하기로 했다.

새만금 관련 예산은 입주기업의 원활한 경영활동과 민간투자 유치를 지원할 수 있는 사업으로 3000억원을 증액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을 위한 예산 3000억원도 반영하기로 했다.

이같이 합의된 예산안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고 최종 처리할 예정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