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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전역 21시부터 ‘한파경보’ 발효... "24시간 비상 대응"
서울전역 21시부터 ‘한파경보’ 발효... "24시간 비상 대응"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12.20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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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0일 저녁 9시를 기해 한파경보를 발령한다 (사진=뉴시스)
서울시가 20일 저녁 9시를 기해 한파경보를 발령하고 24시간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한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서울시가 20일 오후 9시부터 서울전역에 한파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에서는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 24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하게 된다.

이번 ‘한파경보’는 아침최저기온이 –15℃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됨에 따라 발효됐다.

시는 한파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에너지복구반 ▲구조구급반 ▲의료방역반 ▲교통대책반 ▲시설복구반 ▲재난홍보반으로 구성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한다.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은 기상현황, 피해현황, 한파 취약계층 및 취약시설 관리현황 등에 대한 모니터링 및 피해 발생 시 대응 기능을 하고 있다.

25개 자치구에서도 상황실 운영과 방한‧응급구호물품을 비축하는 등 한파 피해 발생에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한파특보 발표 즉시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초기대응반 및 모바일상황실을 가동해 취약계층 예찰ㆍ구호활동과 취약시설 점검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사회관계망(SNS)과 안전안내문자 등을 통해서도 시민들에게 시민행동요령을 전파하고 급격한 기온하강으로 난방기기 사용 등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에도 주의를 당부할 방침이다.

한파 등 각종 재난 시 시민행동요령과 실시간 재난속보는 모바일 ‘서울안전누리’ 및 ‘서울안전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와 자치구에서는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돌봄이 필요한 취약어르신에게 전화와 미수신 시 방문을 통해 안전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 저소득 어르신에 도시락 밑반찬 배달, 거리노숙인 상담 및 거리노숙인 밀집지역 순찰 강화, 방한용품을 지급한다.

최진석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강설 이후 영하 15도 내외의 강추위가 예상된 만큼 시민 여러분들도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시고 보온 유지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란다”며 “화재예방 등 기타 안전사고에도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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